"미국 이어 EU도 중국 겨냥해 반도체 등 수출통제 검토"
유럽연합(EU)이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반도체 등 첨단기술 수출통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EU와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국가들이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등 4대 첨단기술을 무기화할 위험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EU 집행위는 연말까지 평가를 마친 뒤 내년에는 평가에서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기술의 수출 통제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의 제휴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런 조치가 EU 경제안보 전략의 일부이며, 점점 확대되는 중국의 영향력을 우려하는 미국, 호주 같은 국가들의 비슷한 대책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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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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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는 연말까지 평가를 마친 뒤 내년에는 평가에서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기술의 수출 통제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의 제휴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런 조치가 EU 경제안보 전략의 일부이며, 점점 확대되는 중국의 영향력을 우려하는 미국, 호주 같은 국가들의 비슷한 대책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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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반도체_수출통제 #중국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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