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애완견과 산책하던 중학생 승용차에 치여 숨져

거제서 애완견과 산책하던 중학생 승용차에 치여 숨져

경남 거제에서 애완견과 산책을 하던 중학생이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지난 2일) 오후 10시 5분쯤 거제시 덕포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애완견과 산책하던 14살 A군이 마티즈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A군은 마티즈 운전자 60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B씨는 경찰에 A군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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