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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은둔 청년 25만 명..."과도한 경쟁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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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이나 방에서 나오지 않는 은둔 청년들이 전국에 25만 명에 육박합니다.

우리 사회의 과도한 경쟁 분위기에 좌절한 청년들이 고립을 택한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청년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게 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차 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4살 A 씨는 28살 때부터 사람을 거의 만나지 않았습니다.

원했던 대학 진학 실패 때부터 찾아온 무력감, 자괴감은 좀처럼 떨쳐 지지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