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구름 많고 선선…구름 사이 보름달

[날씨] 추석, 구름 많고 선선…구름 사이 보름달

[앵커]

추석인 오늘, 구름만 많은 가운데 어제보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 구름 사이로 둥근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진연지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네, 즐거운 추석 보내고 계신가요?

추석 당일인 오늘도 쾌청한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구름 사이로 가을볕이 쨍쨍 내리쬐면서 지금은 다소 덥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반소매 차림의 시민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오늘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가 있겠습니다.

보름달 뜨는 시각은 부산에서 오후 6시 14분, 강릉에서 6시 15분 무렵이 되겠고요.

서울에 계신 분들은 오후 6시 23분 무렵에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한가위 보름달은 여느 때보다 크고 둥글겠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달맞이 계획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선선하지만 낮 동안 다소 덥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5.4도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큰 일교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 쌀쌀해지겠습니다.

하루 새 기온 변화가 10도 안팎으로 큰 만큼 옷차림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남은 연휴 기간에도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은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겠니다.

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요.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5밀리미터 안팎으로 적겠고요.

이 비구름과 함께 날이 부쩍 서늘해지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고요.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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