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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날씨] 연휴 첫날 맑고 일교차 커…내일 구름 사이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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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휴 첫날 맑고 일교차 커…내일 구름 사이 보름달

[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도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진연지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죠.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추석 황금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시나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광화문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을 즐기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가을볕에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반소매 차림이 어색하지 않은데요.

큰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27도, 진주와 부산은 29도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겉옷 챙겨 다니시면서 체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도 비 소식 없이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달맞이 계획 세우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내일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환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보름달은 독도에서 오후 6시 3분에 가장 먼저 떠오르겠고요.

부산 6시 14분, 강릉은 6시 15분, 서울에서는 오후 6시 23분쯤이 되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내내 대체로 쾌청한 가을 날씨가 함께 하겠습니다.

일요일 강원 영동 지역에만 비가 오겠고요.

이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아침 공기가 부쩍 서늘해지겠습니다.

귀경길에도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짙은 안개가 유입되니까요.

이른 시간 이동하시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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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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