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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이번엔 진짜 재건축? 은마아파트, 27년 만에 드디어...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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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한지 27년 만에 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26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는 이날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했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1996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왔다. 지난 2003년에 추진위원회 설립이 승인된 이후 7년 만에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정부와 서울시의 규제로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