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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바이든, 전례없는 車노조 파업시위 동참…"여러분들 더 받아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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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의 첫 파업현장 방문…노조 주장 지지하며 기업 압박

트럼프는 27일 방문 예정…노동계 표심 놓고 치열한 경쟁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친(親)노조'를 표방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현대사를 통틀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노조의 파업 현장을 찾아 시위에 동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자동차 산업 중심지인 디트로이트와 가까운 미시간주 웨인 카운티를 방문, 포드·제너럴모터스(GM)·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12일차 파업 현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