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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한은 "가계 빚, 2천조 원 돌파 가능"...정책 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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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규모가 2년 뒤 2천조 원을 훌쩍 넘길 수 있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앞으로 가계대출 수요를 추정해본 결과, 별다른 정책 대응이 없는 경우 3년 동안 가계 빚이 해마다 4∼6%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가계신용 규모가 1,862조 8천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해마다 100조 원 이상 늘 수 있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