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장 혁신적인 5G 코어 구축’ 부문 수상

서울 KT 광화문 빌딩 모습. /뉴스1

KT는 26일 모바일 시상식인 리딩 라이트 어워즈 2023에서 ‘가장 혁신적인 5G(5세대 이동통신) 코어 구축’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리딩 라이트 어워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서치 업체인 인포마와 통신 분야 전문 매체인 라이트리딩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각 분야 최고 통신사와 서비스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KT는 가장 혁신적인 5G 코어 구축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부문은 5G의 핵심인 코어 네트워크 분야에서 앞선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수여된다.

KT는 삼성전자와 2020년 11월 5G 비단독모드(NSA)와 단독모드(SA) 방식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코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지난해 7월부터 5G SA 전국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상무)은 “이번 수상은 KT의 차별화된 5G 기술력을 고품질 및 저비용 5G 통합 코어라는 실질적인 결과로서 인정받은 성공적인 사례다”라며 “5G 전국망 서비스 상용화로 증명된 통합 코어 기술을 기업 고객에게도 확대 제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플랫폼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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