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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라오스 전자담배 단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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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행 프로그램에서 자주 소개되며 인기 여행지로 꼽히고 있는 나라가 있죠?

바로 라오스인데요.

그런데 최근 라오스에서 전자담배 단속을 강화하면서, 현지를 여행하던 우리 국민이 벌금 부과 등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요?

[사무관]
네. 최근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한 기차역에서 우리 국민이 공안에 전자담배를 압수당하고 벌금을 부과받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라오스는 전자담배 반입·소지·사용을 금지하는 32개 나라 중 하나인데요.

라오스 정부는 전자담배에 마약을 섞어 사용할 가능성이 있고 중독과 의존성도 높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전자담배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단속을 강화한 만큼, 라오스 방문 전에 외교부 해외안전정보 사이트에서 관련 내용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에선 전자담배 사용에 별 규제가 없어, 라오스에서 단속에 걸리면 매우 당황할 수 있겠는데요.

라오스 여행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사무관]
지금까지는 라오스 내 전자담배 단속이 공항과 기차역 보안검색대에서 주로 이뤄졌습니다.

이제는 라오스 정부가 규제를 강화한 만큼, 공공장소뿐 아니라 거리 등 곳곳에서 전자담배 단속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라오스 방문을 준비 중인 분들은 액상형과 궐련형 등 종류를 불문하고 전자담배를 아예 갖고 가지 마시길 권고합니다.

만약, 전자담배 단속과 관련해 문제가 생길 경우 현지 공관이나 외교부 영사 콜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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