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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신종 화재경보 도입했지만...소방청 성능 검증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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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재경보기는 빠른 진압을 위해선 꼭 필요한 안전장치지만, 오작동이 잦아 '양치기 소년' 취급도 받아왔습니다.

이를 보완한다며 소방청이 4년 전에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신종 화재경보를 도입하겠다고 했는데, 정작 성능 검증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1년, 경기도 이천에 있는 물류센터에 불이 나 소방관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화재경보가 울렸지만, 관리 업체 직원들은 6번이나 비상벨을 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