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끝낸 윤 대통령, 추석 앞 민생 초점…국무회의 중 코피도
[앵커]
미국 뉴욕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 총력전에 이어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목표 달성을 위해선 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회의 도중 코피가 나 급히 지혈하기도 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후 귀국한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민에게 방미 성과를 직접 소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저는 뉴욕 체류 기간에 47개국 정상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개최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선 국가 간 격차 해소를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전했다고 밝혔는데, 그 구체적 방안 중 하나인 '디지털 권리장전' 전문이 국무회의에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습니다.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바로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우리 것이 될 것입니다."
또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내수 진작과 물가 안정, 소외계층 돌봄 등을 강조하며 관계부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휴 기간 일본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을 만나고, 전통시장 방문을 비롯한 민생 행보로 공식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방미 귀국 직후에는 지역 행사에 참석하는가 하면, 용산어린이정원 장터에서 성수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도중 코피를 흘려 급히 지혈했는데, 강행군으로 과로한 것 같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등 정치적 사안에 대한 언급은 피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윤석열 대통령 #추석 #방미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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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 총력전에 이어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목표 달성을 위해선 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회의 도중 코피가 나 급히 지혈하기도 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후 귀국한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민에게 방미 성과를 직접 소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저는 뉴욕 체류 기간에 47개국 정상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개최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선 국가 간 격차 해소를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전했다고 밝혔는데, 그 구체적 방안 중 하나인 '디지털 권리장전' 전문이 국무회의에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상 외교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국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당부하며, '대충 노력하면 된다'는 막연한 생각을 경계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습니다.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바로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우리 것이 될 것입니다."
또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내수 진작과 물가 안정, 소외계층 돌봄 등을 강조하며 관계부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휴 기간 일본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을 만나고, 전통시장 방문을 비롯한 민생 행보로 공식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서민들과 청년들, 연휴에도 일하는 공무원들, 군인들과 함께 더 넉넉하고 더 따뜻한 일정들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방미 귀국 직후에는 지역 행사에 참석하는가 하면, 용산어린이정원 장터에서 성수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도중 코피를 흘려 급히 지혈했는데, 강행군으로 과로한 것 같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등 정치적 사안에 대한 언급은 피하고 있습니다.
정쟁과는 선을 긋고 연휴 기간 민생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윤석열 대통령 #추석 #방미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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