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한반도 외교전 본격화…북러 밀착 속 한중관계 새국면
<출연: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한반도를 둘러싼 각국의 외교전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동북아에서 한·미·일 대 북·중·러, 극단적 대결 구도가 고착화하는 것을 막고 긴장을 줄이는 완충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북러간 밀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중 고위급 소통이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2> 지난 14일 러시아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북을 요청했고 푸틴 대통령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7월이 마지막인데요. 어느 정도 성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지난 북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우주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는데요. 우주발사체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은 기술적으로 동일한 만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에 따라 협력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죠. 그래서 러시아가 발사체보다 위성 본체를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4> 푸틴 대통령은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인데요.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에 따라 북중러 3국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6> 회담 형식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한덕수 총리가 마주 앉아 30분 정도 회담을 했고요. 또 개막식에 참석한 각국 인사 환영오찬 때 한 총리 옆 좌석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앉았는데, 이것도 중국 측의 배려였다고 해요?
<질문 7> 시진핑 주석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서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며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미일 결속 강화를 막기 위해 중국이 유화 제스처를 보내는 걸까요?
<질문 8>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한 건 2014년 7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런데 시 주석이 한 총리에게 먼저 방한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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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한반도를 둘러싼 각국의 외교전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동북아에서 한·미·일 대 북·중·러, 극단적 대결 구도가 고착화하는 것을 막고 긴장을 줄이는 완충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북러간 밀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중 고위급 소통이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북러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란 듯이 방북 계획 밝힌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지난 14일 러시아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북을 요청했고 푸틴 대통령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7월이 마지막인데요. 어느 정도 성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지난 북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우주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는데요. 우주발사체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은 기술적으로 동일한 만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에 따라 협력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죠. 그래서 러시아가 발사체보다 위성 본체를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4> 푸틴 대통령은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인데요.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에 따라 북중러 3국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5>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중국에서 열린 첫 대규모 국제행사인데요.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한덕수 총리가 시진핑 주석을 만났습니다. 앞서 7일 인도네시아에서도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가 회담을 가졌는데요. 연이은 고위급 회담의 배경부터 짚어주시죠.
<질문 6> 회담 형식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한덕수 총리가 마주 앉아 30분 정도 회담을 했고요. 또 개막식에 참석한 각국 인사 환영오찬 때 한 총리 옆 좌석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앉았는데, 이것도 중국 측의 배려였다고 해요?
<질문 7> 시진핑 주석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서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며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미일 결속 강화를 막기 위해 중국이 유화 제스처를 보내는 걸까요?
<질문 8>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한 건 2014년 7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런데 시 주석이 한 총리에게 먼저 방한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9> 한편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도 시진핑 주석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연내 개최가 사실상 가시화했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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