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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수술실 CCTV' 의무화됐지만…의사도 환자도 '제각각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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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부터 마취 상태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환자가 요청하면 반드시 수술실 촬영을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아직 준비가 안 된 곳이 많고, 환자와 의사 모두 다른 목소리를 내며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지금 보시는 건 7년 전 수술 도중 사망한 고 권대희 씨의 수술실 CCTV 영상입니다.

이 영상으로, 의사가 여러 환자를 동시에 수술했다는 점이 드러났고, 이후 수술실에서는 CCTV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법이 바뀌었고요,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