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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자막뉴스] 미숙아 탯줄 다시 연결하자...'인공 자궁' 놀라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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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액체가 가득한 비닐백 속, 분홍빛을 띤 작은 양이 잠자는 듯 누워있습니다.

사람으로 환산하면 임신 23주 만에 태어난, 미숙아 양입니다.

비닐백에서 한 달을 지낸 새끼 양은 어느새 솜털로 가득해졌고, 폐와 뇌도 발달했습니다.

달 수를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동물을 태어나기 전 환경으로 되돌려주는 인공 자궁이 개발됐습니다.

미처 다 발달하지 못한 폐가 스스로 호흡하거나 연약한 심장과 혈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탯줄을 통해 필요한 물질을 제공하는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