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8 (일)

이재명 체포안 여파에 휘말린 사법수장 임명…짙어지는 우려

댓글 4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5일 본회의 불발 기류…장기화하면 전원합의체·대법관 제청 등 차질

'사법부 독립' 침해 우려…李 영장심사 앞두고 압박 움직임도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 동의안 가결 여파로 국회가 혼란에 빠지면서 '사법부 수장 공석 사태'가 현실화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국회가 '후보자 적격성'이 아닌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대법원장 공백 상태를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24일을 끝으로 6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후임으로는 이균용(61·사법연수원 16기) 후보자가 지명돼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