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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상습 마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또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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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장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또다시 구속을 피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유치장을 빠져나온 유 씨는 두 번째 영장기각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짧게 답했습니다.

[유아인/배우]
<이번 결정 어떻게 보시나요?>
"재판부의 판단, 존중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유 씨가 프로포폴 투여나 대마 흡연 사실을 대부분 인정하고 관련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돼 구속이 불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 유 씨에 대한 경찰의 영장 신청을 기각한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또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보강 수사 끝에 영장에 추가한 대마 흡연 강요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함께 마약을 한 혐의를 받는 유 씨의 지인 최 씨도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관련 증거가 확보돼 있다"는 이유로 구속을 피했고, 유 씨의 또 다른 공범을 도피하도록 도와준 의혹을 받는 패션업계 종사자 박 모 씨도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유 씨는 대마와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5종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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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기자(seul@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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