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탐사보도부 끝까지판다팀의 권지윤, 고정현, 화강윤, 유수환, 김보미 기자가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제396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습니다.
끝까지판다팀은 한국체육대학 체조부 지도자들이 실업팀에 입단한 졸업생들의 계약금 10%를 10년 넘게 강압적으로 걷어왔고, 이 돈을 유흥주점에서 쓰거나 교수의 지인에게 보내는 등 사적 유용이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해 보도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쉬쉬하던 관행을 수면위로 드러낸 탁월한 보도였고, 피해자들을 설득해 문제를 공론화하면서도 광범위한 취재로 취재원 보호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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