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평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씨를 물에 빠트려 살해한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의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1부는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은해에게 무기징역을, 내연남이자 공범인 조현수에게 징역30년을 확정했습니다.
심리적 지배에 의한 직접 살인 여부가 쟁점이었지만, 하급심에 이어 대법원도 물에 빠진 남편 윤씨를 일부러 구하지 않은 간접 살인이라고 봤습니다.
피해자 유족은 선고 뒤 "파기환송될까 걱정했지만 이렇게 결과가 나와 만족한다"며 "윤씨가 마음 편히 좋은 곳으로 가 편안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하희]
대법원1부는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은해에게 무기징역을, 내연남이자 공범인 조현수에게 징역30년을 확정했습니다.
심리적 지배에 의한 직접 살인 여부가 쟁점이었지만, 하급심에 이어 대법원도 물에 빠진 남편 윤씨를 일부러 구하지 않은 간접 살인이라고 봤습니다.
피해자 유족은 선고 뒤 "파기환송될까 걱정했지만 이렇게 결과가 나와 만족한다"며 "윤씨가 마음 편히 좋은 곳으로 가 편안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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