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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윤 대통령 '러-북' 순서로 불러…한일중·미북 변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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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러시아'북한' 순으로 지칭해 눈길을 끈다.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한 대목에서다.

통상 국내에서는 '북한-러시아' 순으로 불렀다.

최근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도 흔히 '북러 정상회담'으로 불렸다.

윤 대통령이 이런 관행과 달리 러시아를 먼저 지칭한 것은 북한이 핵 개발과 미사일 시험 발사 등 잇단 도발로 러시아보다 우리나라에 더욱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