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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대사, 이란 대통령 앞에서 기습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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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데요.

이때 한 남성이, "이란 여성에게 자유가 마땅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여성의 얼굴이 새겨진 종이를 들고 연단 쪽으로 향합니다.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인데요.

지난해 9월 이란에서 한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간 뒤 숨진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기습 시위에 나선 겁니다.

이스라엘 대사는 유엔 보안요원에게 제지됐지만 체포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요.

유엔 총회 연설장에서 끌려나간 뒤엔, 이란 대통령을 테헤란의 도살자라고 비난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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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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