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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지갑 열기가 겁나요"…美 고물가·소비위축에 한인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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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길어지면서 가정마다 경제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할인 폭이 큰 물건만 골라 사거나 그마저도 지출을 줄이는 등 소비 위축이 심각해지면서, 한인 상권도 고충이 커지고 있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안미향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자녀 세 명을 둔 전업주부 한길채영 씨는 요즘 들어 마트에 더 자주 갑니다.

나날이 오르는 물가를 감당하기 힘들어, 깜짝 할인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사두기 위해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