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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김기현 "정기국회, 훨씬 더 혼탁·정쟁 난무할 것…정신 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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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회 마치며 "당 존립 위태로운 민주당이 내로남불, 발목잡기 반복할 것"

연합뉴스

박수치는 김기현 대표
(인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8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의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2023.8.28 uwg806@yna.co.kr



(인천=연합뉴스) 차지연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9일 9월 정기국회에 대해 "지금까지 겪었던 정기국회보다 훨씬 더 혼탁하고 정쟁이 난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 폐회식 인사말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당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태에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운영 동력을 마비시키고 모든 현안마다 전부 적반하장, 발목잡기, 내로남불을 반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 만큼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된다"며 "이번 정기국회는 '경제는 국민의힘'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이끌어 가려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확실하게 세워나가야 하고, 유능한 정당이 될 수 있는 것을 전제로 사전에 다 준비하고 경제를 향해 '올인'할 수 있는 당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번 대선 때 누구도 우리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라 예측하지 않았던 사막과 같은 분위기에서 대선 승리를 일궈냈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마음을 다잡아 더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총선 승리는 우리 당의 승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성공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총선 승리라는 대장정을 시작하는 출발선에 우리가 서 있다. 당찬 각오와 굳센 의지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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