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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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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영화산업, 팬데믹 이전 80.9% 회복…韓 영화 점유율은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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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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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7월 영화산업 매출액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2023년 7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7월 전체 매출액은 1400억원으로 2017~2019년 7월 전체 매출액 평균(1730 억원)의 80.9% 수준을 회복했고 ,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8%(304억원) 감소했다.

7월 전체 관객 수 1428만명으로 2017~2019년 7월 전체 관객 수 평균(2102 만명)의 67.9% 수준이었고 ,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3%(201만명) 감소했다. 한국 영화 부진의 영향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에서 전체 매출액과 전체 관객 수가 감소했다.

7월 한국 영화 매출액은 31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1%(343억원) 감소했고 , 7월 한국 영화 관객 수는 33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7%(303만명 ) 감소했다. 7월 중순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개봉한 영향으로 7월 초중반에 흥행력을 갖춘 한국 영화의 개봉이 없었고 , 6월 하순에 개봉한 한국 영화의 흥행도 부진했던 탓에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에서 한국 영화 매출액, 관객 수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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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7월 한국 영화 관객 수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을 시작한 2004년 이후 7월 가운데 세 번째로 낮은 수치였다. 7월 한국 영화 매출액 점유율은 22.6%였고, 7 월 한국 영화 관객 수 점유율은 23.3%였다.

7월 외국 영화 매출액은 1084억원으로 2017~2019 년 7월 외국 영화 매출액 평균(1322억원) 의 82.0% 수준을 회복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8%(39 억원) 증가했다. 7월 외국 영화 관객 수는 1095 만명으로 2017~2019년 7월 외국 영화 관객 수 평균(1582 만명)의 69.2% 수준이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3%(102만명) 증가했다.

가족 애니메이션 '엘리멘탈'과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흥행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에서 외국 영화 매출액, 관객 수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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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이 매출액 402억원, 관객 수 409만명으로 7월 전체 흥행 1위였고, 7월까지 누적 매출액 569억원, 누적 관객 수 578만명을 기록하며 올해 누적 기준으로 전체영화 흥행 2위, 외국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 전체영화 흥행 2~4위가 '엘리멘탈',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애니메이션으로 올해 특히 애니메이션이 강세를 나타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 매출액 363억원(관객 수 359만명)으로 2위였고 , '밀수'가 매출액 191억원 (관객 수 198만명)을 기록해 3위였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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