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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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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 캐주얼 ·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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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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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이 기존 소셜 카지노뿐만 아니라 캐주얼 및 블록체인 영역 사업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투온(대표 손창욱)은 자회사 미투젠과 더불어 지난 2분기 실적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 가운데 올해 하반기 4개 신작 라인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하며 실적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서 '풀팟홀덤' '풀하우스카지노'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왔다. 이 가운데 미투젠을 통한 캐주얼 및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 확대에도 힘써왔다. 미투젠은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를 기반으로 '포켓 배틀 NFT 워'를 출시한데 이어 그라비티와 협력을 통해 'X 히어로즈 NFT 워'를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미투온은 지난 2분기 매출 288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9.6%, 38.9%, 35.6% 증가한 수치다. 2분기부터 게임 사업 성과가 상승 전환했고, 마케팅비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이익도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자회사 미투젠도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등 캐주얼 게임의 선방으로 실적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출 263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분기 대비 11.3%, 41.8%, 42.5% 증가한 수치다.

성종원 미투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게임 매출이 개선된 가운데 인건비 및 마케팅비 효율적인 운영을 지속해왔다"면서 "자회사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나가는 한편 적극적인 M&A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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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은 그룹의 사업부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쿠킹 져니' '트라이픽스 아일랜드 어드벤처' '다이스 배틀스' 등 캐주얼 게임을 비롯해 3인칭 전략 슈팅 '피자밴딧', 토너먼트 P2E 게임 '솔리테르 크립토 워' 등의 신작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자회사를 통해 웹소설·웹툰 등의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 웹툰을 통해 '아카데미 천재 칼잡이'를 선보였으며 카카오페이지에서 웹소설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을 연재 중이다. 또 웹툰 '하수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K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중이다.

최원석 미투온 CFO는 "미투온 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업계 경쟁 심화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선보이는 신작들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가고 그룹 성장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M&A를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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