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전북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 수돗물 수질 이상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먹는물 수질기준 59항목 '적합' 판정
-잼버리 행사 기간 내 깨끗한 수도 공급을 위한 협조체계 강화


더팩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장소. /더팩트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 | 부안=이경민 기자] 전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기간 야영지에 공급될 수돗물의 수질 점검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잼버리 내 수돗물이 ‘먹는 물’의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번 수질검사는 잼버리 식당 수도꼭지 등 행사장 내 7곳에서 채수한 물로 시행됐으며,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의 ‘먹는물의 수질 기준’에 의거해 측정했다.

이들 수돗물에 대해서 미생물(3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12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17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11항목) 심미적 영향물질(16항목) 등 총 59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난 것.

그동안 전북도는 부안군,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송·배수 관로 매설, 계화배수지 건설 등 새만금 수도시설 확충에 노력해 왔다. 사업 후에도 시험 통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힘써왔다.

샤워장과 급수대 등 잼버리 기간 동안 사용될 수돗물은 한국수자원공사(금강유역본부)에서 추진한 부안댐 광역 송수관로(5.8km), 부안군(상하수도사업소)에서 추진한 계화배수지(5,000㎥/일)와 배수관로(2.8km)를 지나 새만금 남북2축도로의 배수관로와 행사장 급수관로를 통해 야영지까지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잼버리에 참가하는 4만3000여 스카우트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행사 마지막 날까지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