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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아마존 '40일의 기적'…비행기 추락 콜롬비아 어린이 넷 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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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군 당국, 아이들 구조해 돌보는 사진 공개

3주 전 '생존' 발표했다 철회했던 대통령 "온 나라의 기쁨" 반색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거친 아마존 열대우림 한복판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생사를 확인할 수 없었던 아이 4명이 행방불명된 지 40일째 무사히 발견됐다.

3주 전 대통령이 성급하게 '생존' 발표했다가 철회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터라 콜롬비아에서는 '진정한 기적'이라며 크게 반색하고 있다.

콜롬비아 군 당국이 9일(현지시간) "(아마존 정글인) 구아비아레와 카케타에서 행방불명됐던 아이 4명이 생존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정부에 공식적으로 보고했다고 엘티엠포와 엘에스펙타도르 등 현지 매체가 일제히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