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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싱하이밍에 '책임' 강조한 대통령실…한중 관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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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교부 취재하는 김아영 기자와 이 내용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Q. 싱하이밍에 '책임', 어떤 의미?

[김아영 기자 : 주한 대사를 향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이렇게 표현하는 게 그냥 나온 건 아닐 겁니다. 정부 내에서는 사과를 받는 수준에서 끝낼 문제가 아니라는 강경한 기류가 읽힙니다. 스스로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공을 넘긴 것으로 보이는데요. 싱 대사가 설화를 일으킨 게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야당 대표를 만난 자리였고, 관심이 집중된 시기였거든요. 발언 내용을 중국 대사관 측이 빠르게 기자들에게 배포한 점도 이례적이었습니다. 외교관의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선을 넘었다 이런 판단을 한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