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차기 총리 유력 후보인 현지의 거물 정치인에게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후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드리탄 아바조비치 총리는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권 대표로부터 최근 편지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아바조비치 총리는 권 대표가 자필로 쓴 편지에 그가 '지금 유럽'(Europe Now Movement)의 밀로코 스파이치 대표와 2018년부터 인연을 맺었으며, 스파이치 대표에게 정치 자금을 후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 유럽'은 오는 11일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몬테네그로 재무장관을 역임한 스파이치 대표는 그동안 가상자산 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인물입니다.
파문이 커지자 스파이치 대표는 테라폼랩스 초창기인 2018년 초에 자신과 당시 자신이 일하던 회사가 테라폼랩스에 투자한 것은 사실이지만 권 대표에게 정치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박지현>
<영상 : 로이터·연합뉴스TV·권도형 인스타그램·트위터 밀로코 스파이치·드리탄 아바조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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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조비치 총리는 권 대표가 자필로 쓴 편지에 그가 '지금 유럽'(Europe Now Movement)의 밀로코 스파이치 대표와 2018년부터 인연을 맺었으며, 스파이치 대표에게 정치 자금을 후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 유럽'은 오는 11일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몬테네그로 재무장관을 역임한 스파이치 대표는 그동안 가상자산 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인물입니다.
파문이 커지자 스파이치 대표는 테라폼랩스 초창기인 2018년 초에 자신과 당시 자신이 일하던 회사가 테라폼랩스에 투자한 것은 사실이지만 권 대표에게 정치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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