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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1.5%→1.3%…"수출 부진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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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한국경제연구원은 고금리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와 주요국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1.5%에서 1.3%로 0.2% 포인트 낮췄습니다.

한경연은 오늘(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금리 상승으로 소비, 투자 위축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수출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며 성장률을 낮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내수에서 비중이 가장 큰 민간소비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2.2% 포인트 낮은 2.1%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에도 국제유가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에너지 가격 안정화 추세에 따라 지난해 5.1%보다 1.7% 포인트 낮아진 3.4%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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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환전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국인 유학생들이 사설 환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의 주된 목표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학생의 계좌에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입금돼 유학생의 계좌가 정지되거나, 유학생이 정상적인 환전인 줄 알고,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등록금이나 하숙비를 내는 경우 대학교와 하숙집 주인 계좌마저 지급 정지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기 이용 계좌로 접수된 유학생 계좌는 지난 2020년 141개에서 지난해 1천267개로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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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백화점, 이마트, G마켓 등 계열사 6개가 참여하는 통합 멤버십을 내놨습니다.

통합 멤버십에 3만 원을 내고 가입하면 가입과 동시에 같은 금액의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또 온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도 지급됩니다.

신세계의 이번 통합 멤버십 출시가 강력한 경쟁자가 된 쿠팡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황지영)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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