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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D리포트] '최악의 산불 ' 남한면적 40% 불타…교민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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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작된 캐나다 산불은 지금까지 3만 8천 제곱킬로미터를 집어삼켰습니다.

400개가 넘는 산불이 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남한 면적의 40% 가량을 태운 겁니다.

특히, 동부 퀘벡주에서만 130개가 넘는 산불이 나면서 집중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퀘벡주 인근에 있는 노바스코샤 지역에선 교민 수십명이 산불을 피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한성원 / 주캐나다 대사관 총영사 : 저희 동포분들이 한 50여 분 이상 대피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현지 한인회 등과 협력해서 긴급 구호물품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