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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中대사 "'美승리-中패배 베팅', 잘못된 판단"…尹정부에 직격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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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초청한 자리서 '한미 밀착 외교' 겨냥 "역사 흐름 제대로 파악 못한 것"

"한중 어려움, 中책임 아냐" "무역적자, 탈중국화 탓"…대만 언급하며 "韓, 약속 잘 지키길"

李 "日 오염수 공동 대응 강구하자"에 싱 대사 "日, 태평양을 자기 집 하수도로 삼아" 공감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윤주 기자 =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8일 야당 대표 면전에서 한국 정부에 대한 강한 불만을 직설적으로 드러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돼 온 '미국 중시' 외교 정책에 대한 중국 측 불만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표현과 그 수위 등을 놓고 외교적 논란도 예상된다.

싱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초청해 동북아 정세 현안과 양국 관계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