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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영상] 전국 하수처리장 34곳서 3년 연속 검출된 이 마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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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3년간 전국 하수처리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잔류 마약류를 분석한 결과,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이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한 곳도 빠짐없이 꾸준히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수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필로폰은 3년 연속 조사 대상 34개 하수처리장 모두에서 검출됐으며 1천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은 약 20mg 내외로 나타났습니다.

엑스터시는 검출된 하수 처리장이 2020년 19개에서 지난해 27로 늘어났으며, 1천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도 2020년 1.71mg, 2021년 1.99mg, 지난해 2.58mg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항만이나 대도시에서 필로폰이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인천은 필로폰, 엑스터시, 코카인의 1천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이 각각 39.73mg, 7.97mg, 10.70mg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개별 하수처리장 기준으로는 지난해 경기 시화 하수처리장이 필로폰과 엑스터시 모두 가장 많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송지연>

<영상: 연합뉴스TV·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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