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조사 하수처리장 전체서 필로폰 검출
불법 마약류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부터 3년간 하수처리장에서 인구 대비 마약류 사용량을 추정한 결과, 3년 연속으로 조사한 34개 하수처리장 모두에서 필로폰이 검출됐고, 1,000명 당 하루 평균 20mg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엑스터시 역시 검출된 하수처리장이 2020년 19개에서 지난해 27개로 늘었고 1,000명당 하루 평균 사용 추정량도 이 기간 1.71mg에서 지난해 2.58mg으로 증가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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