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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법원 "온라인 쇼핑몰, 시각장애인 서비스 개선해야"...위자료는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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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며 시각장애인들이 대형 유통회사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2심에서도 시각장애인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8일) 시각장애인 9백여 명이 SSG닷컴과 지마켓코리아, 롯데쇼핑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쇼핑몰 측이 6개월 안에 대체 텍스트 제공과 화면 낭독기 설치 등 서비스를 개선하라고 명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