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11년만에 재진입
[뉴스리뷰]
[앵커]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11년 만에 재진입했습니다.
오늘(7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역대 세번째로 선출된겁니다.
고일환 특파원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유엔 192개 회원국이 각각 한표를 행사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
투표에 참여한 회원국 중 3분의 2를 넘겨야 하는 이 선거에서 한국은 180표를 획득했습니다.
<쾨리지 차바 / 유엔 총회 의장> "나이지리아, 가이아나, 한국,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2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되는 안보리는 유엔의 핵심 조직입니다.
한국은 세번째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전망입니다.
<황준국 / 주유엔 한국대사> "우리는 보편적 가치와 유엔 헌장의 원칙들에 기초한 외교…또 동시에 개도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책임국가, 글로벌 기여국가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준국 / 주유엔 한국대사> "우리가 한미일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와도 계속 소통하면서 협력의 폭을 넓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북한 핵도 안보리의 주요현안입니다.
비상임이사국이 된 한국은 향후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안보라 #비상임이사국 #세번째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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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11년 만에 재진입했습니다.
오늘(7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역대 세번째로 선출된겁니다.
고일환 특파원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엔 192개 회원국이 각각 한표를 행사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
투표에 참여한 회원국 중 3분의 2를 넘겨야 하는 이 선거에서 한국은 180표를 획득했습니다.
<쾨리지 차바 / 유엔 총회 의장> "나이지리아, 가이아나, 한국,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2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한국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2013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1996년 안보리 진출에 처음 성공한 것까지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 임기입니다.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되는 안보리는 유엔의 핵심 조직입니다.
한국은 세번째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전망입니다.
<황준국 / 주유엔 한국대사> "우리는 보편적 가치와 유엔 헌장의 원칙들에 기초한 외교…또 동시에 개도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책임국가, 글로벌 기여국가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맹국 미국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들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입니다.
<황준국 / 주유엔 한국대사> "우리가 한미일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와도 계속 소통하면서 협력의 폭을 넓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북한 핵도 안보리의 주요현안입니다.
비상임이사국이 된 한국은 향후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고일환입니다. (koman@yna.co.kr)
#안보라 #비상임이사국 #세번째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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