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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풀려난 박희영 용산구청장...유가족 강하게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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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구청장 측 "참사 여파로 정신질환…석방 필요"

주거지 제한 등 조건…유가족, 강하게 반발

경찰 간부도 보석 청구…곧 구속 만기 앞둬

유가족 "아직 첫 공판밖에…재판부 의지 의심"

[앵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으로 구속 기소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과 당시 용산구 재난안전과장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유가족들은 구치소를 빠져나온 박희영 구청장을 향해 달걀을 던지는 등 법원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치소에서 빠져나오는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을 둘러싸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경찰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됩니다.

박 구청장이 구속된 지 다섯 달 만에 보석을 허가받고 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