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원장 사퇴해야" 73.3%…"오염수 대응 불신" 67.6%
[앵커]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노태악 위원장에 대한 사퇴 여론이 높았습니다.
응답자의 73%가 사퇴를 꼽은 건데요. 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10명 중 7명꼴로 나왔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태악 / 중앙선거관리위원장(5월 31일)> "현재로서는 아직 사퇴 계획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노태악 위원장이 사안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봤습니다.
다음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입니다.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분석과 정부 시찰단의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인데, 응답자 다수는 이러한 정부 대응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약 68%, 신뢰한다는 응답률은 29% 수준에 그칩니다.
최근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 정세에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응답자 52%는 대북 정책에서 제재보다는 대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남성은 북한의 도발에 제재 강화 등으로 맞서야 한다는 입장이 많았는데, 특히 2030 세대에서 이 응답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여성의 경우,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대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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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노태악 위원장에 대한 사퇴 여론이 높았습니다.
응답자의 73%가 사퇴를 꼽은 건데요. 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10명 중 7명꼴로 나왔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위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논란과 관련해 본인의 사퇴는 없다고 선을 그은 노태악 선관위원장.
<노태악 / 중앙선거관리위원장(5월 31일)> "현재로서는 아직 사퇴 계획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노태악 위원장이 사안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봤습니다.
특히 40~50대의 응답률이 각각 80% 이상으로, 다른 세대보다 사퇴 여론이 더 높았습니다.
다음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입니다.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분석과 정부 시찰단의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인데, 응답자 다수는 이러한 정부 대응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약 68%, 신뢰한다는 응답률은 29% 수준에 그칩니다.
모든 성별과 연령층과 지역에서 불신 여론이 우세했고, 지지 정당별로는 유일하게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만 신뢰 응답이 61%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 정세에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응답자 52%는 대북 정책에서 제재보다는 대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남성은 북한의 도발에 제재 강화 등으로 맞서야 한다는 입장이 많았는데, 특히 2030 세대에서 이 응답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여성의 경우,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대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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