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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윤대통령 "국가수호자 예우는 헌법 명령…한미동맹 바탕 철통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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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국가수호자 예우는 헌법 명령…한미동맹 바탕 철통 안보"

[뉴스리뷰]

[앵커]

현충일인 오늘(6일) 윤석열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된 한미 동맹을 언급하며 철통 같은 안보를 약속했고, 국가보훈부를 통해 국가의 영웅들을 더 잘 살피고 예우하겠다고 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순국선열에 경의를 표하며 추념사를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위해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섰던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며, 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자유민주 국가를 건설하고 수호하신 분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자유민주주의 헌법의 실천 명령입니다."

핵과 미사일을 고도화하고 있는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법제화했다면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튼튼한 안보 태세를 유지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우리 정부와 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승격된 국가보훈부를 통해 순국선열과 영웅들을 더욱 잘 살피겠다고 했고, 김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성공일 소방교를 추모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겠다"고 했습니다.

추념식에 앞서 윤 대통령은 6·25 전쟁에서 전사한 고 김봉학 육군 일병 유해를 안장하는 '호국의 형제' 안장식을 엄수했습니다.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전사한 장병이 묻힌 묘역, 또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도 방문했고, 유족들에게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전사한 분들의 피 묻은 전투복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 생존 장병인 박현민 예비역 하사 등 5명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직접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현충일 #순국선열 #자유민주주의 #호국의형제 #윤석열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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