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관람·치킨 주문…교육청 부당집행 97건·282억원 적발
국무조정실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상대로 97건, 총 282억원 규모의 예산 부당 집행 사례를 적발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서울 등 13개 교육청의 경우 지난 정부 핵심 사업이었던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사업비를 교직원 뮤지컬 관람비나 바리스타 자격 취득 연수비, 치킨 주문 비용 등으로 썼습니다.
경기교육청은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특정단체와 수의계약을 위법하게 반복 체결했고, 북한에 보낸 컨테이너를 회수하지 못한 상황에서 컨테이너를 구입한 게 아닌 빌린 것이라고 허위 정산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부당집행 예산을 환수 조치하고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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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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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13개 교육청의 경우 지난 정부 핵심 사업이었던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사업비를 교직원 뮤지컬 관람비나 바리스타 자격 취득 연수비, 치킨 주문 비용 등으로 썼습니다.
경기교육청은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특정단체와 수의계약을 위법하게 반복 체결했고, 북한에 보낸 컨테이너를 회수하지 못한 상황에서 컨테이너를 구입한 게 아닌 빌린 것이라고 허위 정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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