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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북 발사체 인양 왜 늦어지나…빠른 유속·원통형 구조에 '난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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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만한 15m 원통형 구조물 해저에 가라앉아…합참 "안전한 인양 노력 중"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이 서해에 추락한 지 엿새가 지났지만, 식별된 잔해가 아직 인양되지 못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5일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도 수면으로 인양은 안 될 듯하다"라며 "내일 수중 상황을 보고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장의 유속이 빠른 데다 시야가 좋지 않아 어려움이 많고 위험성도 있다"며 "안전하고 조속한 인양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