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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열차 참사' 인도, 이번엔 건설 중인 3㎞ 다리 교각 여러개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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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각 무너지고 상판 수십 개 내려앉아…"사상자는 없어"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최근 최악의 열차 참사가 발생한 인도에서 이번에는 2천700억원을 들여 3㎞ 길이로 짓던 대형 다리의 교각이 여러 개 붕괴했다.

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도 북부 비하르주 바갈푸르 지역 갠지스강에서 건설 중이던 대교의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소셜미디어(SNS)와 뉴스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이 다리의 한 교각이 쓰러지면서 상판과 함께 물에 가라앉았고 이어 인접한 교각 여러 개도 기울어지면서 여러 상판이 추가로 동시에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