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 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의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라아라비아가 추가 감산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OPEC+는 정례 장관급 회의 후 낸 성명에서 사우디는 다음 달부터 추가적으로 하루 100만 배럴씩 원유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우디는 지난달부터 50만 배럴 자발적 감산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50만 배럴 자발적 감산을 하는 러시아도 내년 말까지 이 방침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OPEC+ 주요 산유국은 지난 4월 결정한 자발적 감산 기한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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