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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나랏돈으로 해외여행"…민간단체, 보조금 314억 부정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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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만 2천여 개 민간단체들이 정부로부터 5조 원이 넘는 국가보조금을 받았습니다. 이 보조금을 잘 쓰고 있는지 조사해 봤더니, 출장비로 해외여행을 가거나 돈만 받아 가로챈 단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낭비된 나랏돈만 3백 억원이 넘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민간단체 사무총장 A 씨.

국내외 단체 협력 강화 명목으로 보조금을 받은 뒤 2차례 사적인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