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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르포] 중국 톈안먼 시위 34주년…통제는 강화하고 기억은 지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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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톈안먼 사태) 34주년을 맞은 4일 중국 수도 베이징은 언뜻 보면 평소와 다름없는 평범한 일요일이었다.

낮 최고 기온은 34도까지 올랐고 바람 한 점 불지 않아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톈안먼 광장의 분위기가 궁금해 이날 오후 광장에서 약 2㎞ 떨어진 둥단역에서 창안제를 따라 자전거로 이동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