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외교수장 "한국과 우크라 탄약지원 논의"…국방부 "사실 아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 대표가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탄약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렐 대표는 현지시간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이 장관과 회담한 뒤 트위터에 "훌륭한 회의를 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탄약 지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EU 측에서 탄약 지원이 중요하다는 일방적 입장 표명만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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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탄약 지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EU 측에서 탄약 지원이 중요하다는 일방적 입장 표명만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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