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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국방장관 "北, 핵·미사일 집착으로 주민 고통"...중러 겨냥한 듯한 발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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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북한 정권의 핵·미사일 개발이 심각한 인권 유린으로 직결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장관은 어제(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 본회의 연설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은 오로지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만 집착해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삶은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선의에 기댄 비핵화는 허구임이 드러났다며 이는 북한이 공개해온 각종·핵미사일 무기를 통해 입증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