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 비틀' 지하철 취객민원 급증…"안전사고 우려"
[앵커]
코로나 방역 해제 등으로 야간 모임이 크게 늘면서 지하철 내 취객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소동을 넘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등에서 넘어지는 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안채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하철 내 주취자> "XXX야! (밀치는 행위 폭행입니다. 밀치지 마세요. 손대지 마세요) 손대지 말아? 그래? 아 그래 폭행입니까?"
남성은 역 안에 있는 직원을 발로 걷어차는 등 위협적으로 행동합니다.
최근 이같은 지하철 주취 사고가 늘어나는 추세로 파악됐습니다.
<박정민 / 서울교통공사 홍보팀> "주취자분께서는 아무래도 술에 취해 계시니까 의사소통이라든지 판단력이 좀 흐려진 경우가 많아서…대응하는 데는 좀 애로사항이…"
지하철 내 취객 소동이 늘면서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사고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종로3가역인데요.
그러나 술을 많이 마시고 지하철에 타는 승객을 막을 수도 없어 뾰족한 대책은 없는 상황.
서울교통공사는 역무원에 대한 폭력 등의 행위가 철도안전법에 의거해 처벌받을 수 있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chaerin163@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코로나 방역 해제 등으로 야간 모임이 크게 늘면서 지하철 내 취객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소동을 넘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등에서 넘어지는 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안채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남성이 지하철 승강장에서 비틀거리며 욕설을 합니다.
<지하철 내 주취자> "XXX야! (밀치는 행위 폭행입니다. 밀치지 마세요. 손대지 마세요) 손대지 말아? 그래? 아 그래 폭행입니까?"
남성은 역 안에 있는 직원을 발로 걷어차는 등 위협적으로 행동합니다.
최근 이같은 지하철 주취 사고가 늘어나는 추세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접수된 취객 관련 민원은 지난해 1분기 1,997건에서 올해는 같은 기간 2,469건으로 23% 넘게 증가했습니다.
<박정민 / 서울교통공사 홍보팀> "주취자분께서는 아무래도 술에 취해 계시니까 의사소통이라든지 판단력이 좀 흐려진 경우가 많아서…대응하는 데는 좀 애로사항이…"
지하철 내 취객 소동이 늘면서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사고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종로3가역인데요.
가파르고 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어 취중에 이용하다 넘어질 경우 본인과 다른 이용자들이 모두 다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술을 많이 마시고 지하철에 타는 승객을 막을 수도 없어 뾰족한 대책은 없는 상황.
서울교통공사는 역무원에 대한 폭력 등의 행위가 철도안전법에 의거해 처벌받을 수 있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chaerin163@yna.co.kr)
#지하철 #음주 #주취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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