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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주담대 변동·고정·전세 금리 모두 3%대로…1년3개월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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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 가계대출도 1년5개월 만에 다시 증가…사실상 디레버리징 '끝'

한은 "가계부채 많은데 디레버리징 약해지면 금융·거시경제 위험요인"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박대한 기자 =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 하단이 약 1년 3개월 만에 처음 종류와 관계없이 모두 3%대로 내려왔다.

이처럼 낮아진 금리에 부동산 거래까지 회복되면서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반대로 1년 5개월 만에 처음 앞 달보다 불어났다.

약 2년간의 기준금리 인상 등 통화 긴축에 따른 디레버리징(부채 상환·축소) 흐름이 사실상 멈춘 셈인데, 한국은행 내부에서도 너무 이른 '디레버리징 약화'가 금융·경제의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