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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울산에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하이테크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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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대한 과감한 투자 발표 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기차 신공장' 건설 투자를 약속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가 설계하는 '울산하이테크센터 건축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전우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사업 추진에 이어 울산하이테크센터 건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김진택 / 현대자동차 생산지원담당 전무 : '울산시민이 잘 먹고 잘살았으면 좋겠다'라고 (김두겸 시장이) 말한 데 대해 호응하는 산업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미래에 대해서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울산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울산하이테크센터는 첨단기술 기반 차량의 진단과 고객체험, 맞춤형 시승 등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복합 서비스 공간'입니다.

남구 여천동 여천오거리 인근 부지 만㎡, 연면적 5만 3천㎡ 규모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7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사업비만 2천500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센터는, 덴마크 출신으로 2016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세계적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가 설계를 맡습니다.

세계적 유명 건축가의 작품이 전무한 울산시에 주요 상징 시설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그동안 대기업의 '서비스·체험시설' 등이 본사가 밀집한 수도권에 주로 투자되는 아쉬운 상황에서 현대차가 자동차산업 본고장인 울산의 위상과 역사에 걸맞은 '과감한 센터 투자'를 결정한 데 대해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 울산하이테크센터 사업 설명회를 이렇게 듣는 시간입니다. 시장으로서 참으로 뿌듯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9월 울산시와 울산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총 2조 3천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현대차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노력이 괄목할만한 결실로 이어지면서 울산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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